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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공동주택 59㎡ 단위세대의 특화 공동주택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당연히 단위세대입니다. 단위세대를 구성하는 거실, 식당, 주방, 욕실의 구성을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효율성과 타 지구 또는 주변 아파트에 대한 차별화 방안이 분양율을 높이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단위세대에는 대표적으로 거실, 주방, 식당, 욕실이 있지만 그 외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등의 배치와 그에 속해 있는 가구류를 효율적으로 배치함에 따라 공동주택의 단점인 수납공간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구류를 통해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에는 전용면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 공간인 발코니를 최대한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발코니 확장을 허용한 지금은 최대한 발코니를 확장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여러 물품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 놓기 위한 공간이.. 더보기
청주지방법원청사 - 청사 관련 답사 청주에 위치한 지방법원 청사를 방문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시공을 마치고 입주한 상태입니다. 청주법원보다 최근 것이 있긴 하지만 현재 공사중이라서 일단 이곳 먼저 방문을 했답니다. 한번 둘러 볼까요? 청사 입구에 있는 청사안내 표지판입니다. 법정동과 본관동 그리고 민원동이 있습니다. 법원은 행정상 법정, 민원 그리고 사무공간으로 구분이 되구요. 이 3개의 동선 중 민원동선은 절대로 다른 동선과 섞이지 않는 평면형태을 띄고 있답니다. 민원인이 법정을 이용하려한다면 반드시 보안시스템을 거쳐야 가능하답니다. 주출입구에서 바라본 청사입니다. 적당한 비율로 분절된 민원동이 안정된 모습으로 자리잡으면서 후면으로 푸른 커튼월로 구성된 본관동의 모습이 보입니다. 본관동 정면입니다. 일반적인 커튼월로 계획하였네요. 본관동.. 더보기
현대해상 명동사옥 - 청사 관련 답사 이 또한 청사와는 관련이 없는 용도의 건축물이지만 마감재를 참고하려고 방문, 촬영하였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관공서 청사의 입면으로 명동사옥 정도의 FACADE를 계획하지는 못했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제일은 권위일 것입니다. 근래에 와서는 이러한 현상이 많이 사라졌구요. 청사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디자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원경입니다. 각 층의 개구부에 다양한 변화와 패턴을 주어 리듬감을 형성함으로써 주변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불규칙적인 작은 창 속에 커다란 창이 한개 또는 두개층을 면으로 이루어 나갑니다. 화가 몬드리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같습니다. 가까이 보면 불규칙적인 작은 창은 외벽면에서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또 하나의 불규칙적인 그림자.. 더보기
현대해상본사 - 청사 관련 답사 답사 시간이 짧아 잠시 지나가며 몇 컷 찍기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강석+유리 마감인데요. 수직을 강조하면서도 수평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화강석으로 이루어진 기둥이 선으로 보이며 수직체계를 강조하면서 유리의 면이 선과 선을 이어주는 형태입니다. 모서리 부분에는 유리가 만나 비어있는 형태입니다. 저층부에는 두개층, 중간부터는 한개층씩 분절을 했구요. 최상층에는 역시 가벽을 세워 솟아 오름을 표현했네요.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멀리서 본 화강석 기둥의 디테일이 제대로 보이면서 좀 재밌어집니다. 정면의 화강석 판석과 측면의 화강석 마구리 부분의 접합을 어긋나게 붙이면서 묘한 선을 구성했네요. 공사할 때 인부들이 한마디씩 다 할 것 같은 디테일입니다만, 쉽게 행동하지 못할 디테일임은 분명합니다.. 더보기
금천구청 - 청사 관련 답사 디자인은 정답이 없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건축가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건축가도 많지요. 전자의 입장에 있는 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비평의 글을 가득 적을 것 같지만 그냥 편하게 사진을 정리해 보기로 다짐해봅니다. 2개로 분절된 저층부 매스위에 커튼월의 고층부가 가녀린 기둥위에 올라탄 듯한 느낌입니다. 각 부분을 자세히 보면 엄청나게 많은 디테일 요소를 사용했습니다. 마감재 또한 부위별로 특색있게 사용했는데 한 건물을 너무 난잡하게 적용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측 의회동 피로티 부분입니다. 알루미늄 원형기둥으로 구성되어진 피로티 위에 오픈된 매스를 이용하여 지붕형식으로 꾸미고 커튼월 입면에 요철을 두어 변화감있는 매스를 구성했습니다. 가로방향 프레임과 수직 루버를 사용하여 안.. 더보기
LH광주전남지역본부 - 청사 관련 답사 광주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옥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환경은 쾌적한 편입니다. 업무때문에 자주 방문한 곳이기에 낯설지는 않았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지 않았기에 일부러 팀원들과 방문해 봤습니다. 돌출된 알루미늄 바가 수직을 강조하며 공중에서 지상으로 내리 꼿고 있습니다. 옥탑층에 가벽을 세워 건물을 높이 보이게 했네요. 전면도로가 넓어 사선제한은 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좌측에서 바라보니 하부층의 데크 라인이 전면 커튼월에 연결되어 새로운 사선을 형성했습니다. 좌측의 데크 하부는 SPG 커튼월입니다. 우측은 넓은 벽면과 일반 창호가 수직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 면분할을 디자인요소로 활용했는데요.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수직요소가 .. 더보기
태영건설사옥 - 청사 관련 답사 태영건설 사옥입니다. 커튼월의 유리 재질과 알루미늄 재질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측면의 작은 창들이 질서를 지키며 분열을 하고 있군요. 정면 커튼월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상당히 강하게 돌출되어 있습니다. 정면 커튼월 입면 상부입니다. 수평으로 이어지는 프레임의 마무리가 어두운 커튼월에 묻혀 사라져 버렸네요. 돌출된 알루미늄 프레임 디테일입니다. 하부에는 창호에 그대로 이어 붙혔고 상부에는 스틸프레임에 원형바를 연결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프레임 형태입니다. 건물 중앙부의 중정입니다. 유리와 유리가 서로 만나 비추면서 상당히 도시적인 경관이 연출됩니다. 피로티에서 바라본 주출입구입니다. 스틸 회전문과 SGP의 커튼월. 그리고 금속 천정재를 사용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거대한 기둥과 기둥사이 공중에 매.. 더보기
관악구청사 - 청사 관련 답사 2009년도 하반기에 현상설계를 통하여 지방법원 청사를 수주한 이후에 유사 사례 건축물을 답사하였습니다. 유사 법원만을 다닌 것은 아니고 새로운 외장재를 적용하기 위하여 특이한 외장재를 사용한 건축물을 돌아 보았죠. 법원은 항상 옆 대지에 검찰청도 함께 설계를 하게 되는데요. 두 관공서가 서로 특별한 외장재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권위, 위엄있는 돌을 사용하지요. 하지만 이번 계획안의 컨셉에 맞게 다른 재료를 사용해 보려는 시도를 해보려고 추진중이랍니다. 이중 외피를 적용하고 날개를 펼친 듯한 느낌입니다. 철골 프레임을 돌출시켜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여 경쾌하고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커튼월 유리 재질과 대비되는 목재를 사용하여 디자인 포인트 요소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