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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끄적거림/리니지M

[무과금] 케레니스 암흑기사 5일차


리니지M 신서버 케레니스 암흑기사 5일차입니다.

8번째 신 캐릭터인 암흑기사를 무과금으로 5일째 키우고 있습니다만, 3일이 좀 지나기 시작하면서 과금의 간절함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상점에서 1,200다이야에 파는 붉은기사단의장비패키지 정도면 즐거운 리니지M 게임 생활을 할 수 있을텐데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면서 고생을 하는건지 애타는 마음으로 참아가며 육성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게임을 공짜로 하려고 하느냐는 핀잔도 있지만 말이죠.

신규 서버는 현재 엄청난 유저의 참여로 몹보다 유저가 많은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란감옥과 에바왕국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레벨이 안되서 가보지 못한 '버림받은 자들의 땅'과 '몽환의 섬'도 장난은 아닌 듯 합니다.

많은 유저들이 비매너 모드로 사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창에서 척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엄청난 유저들이 포진하고 있는 기란감옥 1, 2층은 비매너를 허용하는 반면 그나마 유저가 좀 적은 3, 4층은 매너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많은 편이고 실제로 자동사냥 비매너 유저를 척살해서 다투는 소리도 있습니다.


제 캐릭터는 현재 54.5레벨 정도 되었습니다. 55레벨이 되면 희귀 변신 '다크나이트'를 받게 되는데요. 그럼 조금 더 레벨이 높은 곳으로도 진출이 가능하겠습니다. 오늘은 에바왕국 던전에서 조폭처럼 사냥을 하다가 시간이 다 되면 '산적소굴에서 사냥을 하려고 합니다. 어제는 시련의 숲에 있었는데 좀 더딘 편인 것 같아 잠깐 산적소굴로 넘어오니 긴장도 되고 경험치나 아데나도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서버 초기라서 그런지 필드에 정예몹인 76레벨 산적두목이 자주 돌아다니다가 자동사냥하는 유저를 척살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잠깐 지나가다 들렸던 밀림지대도 초기에는 퀘스트 진행을 위한 유저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상당히 여유있는 편입니다. 아마 45~55레벨 정도 키우던 유저들이 흥미가 잃어서 본 서버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럴때 여유있는 사냥터를 잘 골라서 레벨업에 신경써야 할텐데요. 오랫동안 몸 담을 사냥터를 빨리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원거리 캐릭터를 주로 키우던 저로서는 암흑기사가 생각보다 재미 없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도 뛰어다니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가만히 서서 사냥하는 요정이 저에게는 딱 맞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이 시작한 요정 캐릭이 더 신경 쓰이게 되고 정도 많이 가게 되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요정 캐릭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