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휴학생 시절.
일본 미디어를 포함한 각종 문화에 대한 원인모를 거부감을 단박에 무너뜨린 영상물.
일본 드라마 - 클래식 - 일본 영화 - 일본 애니메이션 - 일본어 까지.
주연 배우가 출연했던 영화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노다메 칸타빌레 일본어 판을 사고, 영문판도 샀다.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을 절감하고
드라마의 스크립트를 다운받아 제본을 하기 시작했다.
무언가에 이렇게 빠진 적이 없었다 싶을 만큼. 그땐 그랬다.
대학교 5학년(건축학과는 5년제) 한창 바쁠시기였으나 알게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를 일본어 공부로 풀었던 듯 하다.
언제나 밝고, 솔직하며,
천재를 긴장시킬 음악적 천재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본인은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싶다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인물, 노다메구미_
중학교 입학하면서 ABCD를 배웠고,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장장10년동안 영어를 배우기 위해 접근했던 방식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또 다른 나라의 언어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졌다.
좋아하는것을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말하기.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자 이제! 맨땅에 헤딩하며 일본어를 배워 봅시다요_!^-^